천안동남경찰서는 24일 11회에 걸쳐 1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환경 관련 인터넷매체 대표 A(55)씨를 공갈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천안지역 모 공사업체의 불법행위를 고발할 것처럼 협박해 업체로부터 100만원을 갈취하는 등 지난 2014년 5월부터 최근까지 11회에 걸쳐 공사현장 등에서 11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현재 공범 여부 등 추가수사를 위해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