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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건창여객 버스회사' 차고지 매입…제동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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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2  1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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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의회 전경

천안시의회가 적자에 시달리는 지역 시내버스 회사의 경영을 돕기 위해 천안시가 매입하려던 42억원의 차고지 매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황천순)는 천안시가 지난 1일 속개된 제198회 2차 정례회에서 건창여객 소유의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 5100여㎡의 부지를 42억원에 매입하려 했다.

그러나 천안시가 상정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2일 밝혔다.

황천순 위원장은 "방만한 경영으로 회사의 손해를 시민의 혈세를 들여 차고지를 매입하겠다는 것은 특혜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어 "천안시가 회사 부도시 교통약자들의 피해를 핑계대고 있지만 사채 50% 이상 탕감 등 경영정상화의 가능성이 있다면 2017년도 추경예산을 바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천안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천안시가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지역 시내버스 소유의 차고지 매입과 관련해, 부실 민간기업의 부동산 매입은 형평성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시버내스 130대가 서게 되면 교통약자들의 피해가 우려돼 수익금 압류와 가스비 연체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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