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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모든 회의 인터넷 생중계 한다시의회 예산 요청…집행부는 예산편성에 난색을 보여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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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2  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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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가 내년부터 인터넷으로 모든 회의장면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

22일 천안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천안시의회 생중계시스템 구축예산 25000만 원이 내년 본예산에 반영됐다.

그동안 천안아산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생중계시스템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가깝게 지켜볼 수 있게 본회의장면만 생중계하고 있는 현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와 충남도의회를 비롯한 광역의회, 인근 청주, 수원, 전주 등의 지방의회도 의정활동을 생중계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천안시의회는 지난 7대 전반기 때도 인터넷 생중계시스템 구축을 추진했지만 12억 원 이상의 부담스러운 예산을 이유로 보류됐다.

반면 이번에는 당시보다 부가적인 기능을 줄이고 실시간 중계기능을 중점으로 가용재원을 산출, ‘예산낭비라는 반대명분에서 자유로워졌다.

또 전종한 의장이 7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생중계시스템 구축 의사를 표명한 점도 사업추진의 동력이 됐다.

실제 의회가 먼저 집행부에 관련예산을 요청했고 오히려 집행부는 예산편성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감한 회의 내용이 여과 없이 중계돼 시민들에게 혼란과 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게 그 이유다.

하지만 생중계시스템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예산의 부담마저 줄어들면서 예산 편성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중계방송의 범위와 방식 등을 담아 회의 규칙을 개정하는 등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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