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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테크노파크 장비 가동률 50% 저조 '질타'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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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5  1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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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국 도의원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의 장비 절반가량이 멈춰선 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지난 1년간 단 한 번도 가동하지 않은 장비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장비 구입 및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15일 열린 제292회 정례회 (재)충남테크노파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유병국 의원(천안3)이 충남TP로부터 제출받은 소유 장비 현황에 따르면 9월 현재 SW품질인증용 장비 133종 894대를 포함해 총 515종 1366대의 장비를 소유 중이다.

이 장비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문제는 이 고가의 영상 및 오디오 편집 등 장비 50%가량이 멈춰있다는 점으로 실제 가동률 ‘제로’인 장비는 427대(33.4%)에 달했고 40% 미만 가동률을 보인 장비 역시 519대나 됐다.

반면 70% 이상 가동되고 있는 장비는 단 95대에 불과해 이는 전체 장비의 7.4%에 불과한 수치다.

유 위원은 “충남 TP의 절반이 넘는 장비가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은 장비 구입 계획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연구나 검사에 꼭 필요한 장비를 사용계획에 따라 구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불필요한 장비를 구매해 예산 낭비만 초래한 것”이라며 “가동률이 낮거나 현재 가동하지 않는 장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문규 위원(천안5)은 “충남TP와 도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간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한 유기적 결합이 필요하다”며 “정기적 교류를 제안했지만, 실질적인 간담회나 협력방안이 모색되지 않고 있다”며 상호 협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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