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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농협, 대기업 고액대출 무담보 특혜’ 의혹 제기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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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3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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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주 의원

NH
농협은행이 대기업들에게 수 조원을 무담보로 고액 대출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더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NH농협은행의‘1000억원 이상 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27곳에 42455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000억원 이상 대출 현황은 삼성그룹 35500억원 현대그룹 34000억원 LG그룹 23400억원 롯데그룹 22000억원 농협지주 57500억원 SK그룹 11500억원 한진그룹 22600억원 대우건설 11000억원 금융권 37800억원 건설업 45760억원 기타 기업 11395억원으로 확인됐다.

대출 받은 기업들 중 담보로 대출받은 기업은 4건에 불과했다.

대한항공 22600억원 제이제이건설 1건에 1000억원 북아현 1-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1건에 1700억원으로 모두 5300억원의 대출이 진행됐고 나머지 23건은 신용으로 대출이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담보로 대출받은 기업 중 담보대출 보다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은 기업도 있었다.

담보대출건 중 최저금리를 적용받은 대한항공의 경우 담보를 제공하고 2.7%의 금리로 1600억원을 받았다.

반면 한국증권금융() 10개 기업은 대한항공 대출금리보다 더 낮은 이자로 21900억원을 무담보로 대출받았다.

한국증권금융() 3000억원 0.4% NH투자증권 5000억원 1.29% LG디스플레이 1500억원 2.09% 현대캐피탈 22000억원 각 2.26%, 2.43% 신한카드 3000억원 2.34% SK 1500억원 2.36% 농협자산관리 1500억원 2.41% LG전자 1900억원 2.42% 호텔롯데 1000억원 2.52% 삼성엔지니어링 1500억원 2.54%로 대출받았다.

무담보로 대출해 부실된 기업은 에스디어드바이저의 경우 20083.64%의 금리로 2000억원을 무담보로 대출 받았으나 현재 부실돼 1586억원의 원금 손실을 냈다.

박완주 의원은 수 조원을 담보 없이 대출해주고 담보대출 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해준 농협의 대출심사 방식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수조원의 부실 경험이 있는 농협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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