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기고
휴가철 길벗이 되는 ‘112’
천안서북서 경감 송규진  |  webmaster@newsncc.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8.03  14:17:4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천안서북경찰서 112상황실 경감 송규진

여름 휴가철을 맞아 112신고 사건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112로 접수되는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사소한 소음신고에서부터 각종 강력사건에 이르기까지 경중을 가리지 않고 여러 신고자들로부터 다양한 신고 사건들이 매일 같이 이어지고 있다.

만물상처럼 어우러진 가지각색 신고 사건들은 112종합상황실의 지령에 따라관할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들의 현장 활동으로 마무리가 된다.

이처럼 112종합상황실은 신고자와 현장 출동 경찰관을 연결하는 실마리이자 각종 112신고처리의 출발점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고 내용을 정확하게 접수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확한 신고 접수를 위한 첫 번째 덕목은 신고자와 경찰관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고하는 사람은 경찰관이 관내 모든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빨리 와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실상 경찰관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보면 자신이 있는 곳을 경찰관이 왜 잘 알지 못하는지 의아해하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 지역만 보더라도 예산에 있는 충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 충남 전 지역의 112신고 사건을 접수하고 있기 때문에 신고를 접수하는 경찰관이 모든 지역을 속속들이 알고 있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접수 경찰관이 잘 아는 곳이라면 좋겠지만 잘 모르는 곳이라면 질문이 많아지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신고자가 자신이 있는 곳의 주소를 알고 있다면 경찰관의 출동도 빨라지겠지만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신고자가 잘 모르는 지역에서 신고할 때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주소를 아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렇지만 비록 휴가지나 잘 모르는 곳에서 112신고를 하게 된다 해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차분히 주위를 돌아보고 주변에 있는 상가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를 경찰관에게 가르쳐 주는 간단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112신고 시스템에는 일반전화번호를 검색하면 주소를 알 수 있는 기능이 설치되어 있어서 간판이 있는 곳의 주소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매우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혹시라도 주변에 간판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도 없다. 신고자는 경찰에게 자신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요청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핸드폰 위치추적은 법적으로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므로 신고자의 동의가 필요하고, 기술적으로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GPS)”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보다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GPS값은 오차가 수십미터 밖에 되지 않아 매우 정확하지만 GPS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2~3킬로미터의 오차가 발생하는 핸드폰 기지국 위치 정보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위치추적 효과가 매우 떨어지므로 위치추적을 요청할 때는 반드시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성화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평소에도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항상 활성화 시켜 놓는다면 위급한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경찰은 부족하지만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부단히 시스템을 개선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올 여름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휴가와 안심할 수 있는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112” 경찰은 길벗처럼 항상 국민 곁에 있을 것을 다짐한다.

 

 

천안서북서 경감 송규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송골1길 17 (203,원진휴먼빌)  |  대표전화 : 041-581-3007  |  팩스 : 041-581-3008  |  등록번호 : 충남 아 00231
간별 :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4. 6. 18  |  발행일 : 2014. 6. 24  |  발행인 : 정문교  |  편집인 : 권환철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정문교
Copyright © 2021 뉴스앤충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