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검찰, 청부살인 '40대 살인 암매장' 후 추가범행 일당 '추가 기소'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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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4  14: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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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인 후 사체를 암매장을 한 혐의로 징역 20년 이상 선고를 받은 일당이 사건 발생 4개월 전에도 정신병원 환자이송 업무 중 알게 된 퇴원환자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14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40대 남성을 납치 후 6200만원을 빼앗아 살해한 후 홍성지역에 암매장한 사설환자이송 운전기사 A(49)와 B(39)씨를 각각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년 1월 14일 오후 0시께 병원 인근에서 의정부지역 모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 퇴원한 40대 남성이 돈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납치 한 후 돈을 빼앗고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살해당한 40대 피해자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알려준 병원 관계자와 범행에 사용된 구급차를 제공한 사설환자이송 운전기사 등 2명도 각각 강도방조와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검찰은 이번 범행에 납치과정에서 환자 개인정보 유출과 함께 향정신성의약품이 사용됐으며 구급차는 병원 소유로 사설이송단이 운영하던 대포차였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항공사진 분석과 DNA분석 등을 통해 최근 홍성군 갈산면 일원에서 반 백골 상태의 사체를 발굴 후 법의학자의 검안과 부검 등을 진행해왔다.

검찰관계자는 "A씨 B씨의 범죄 전력에 비춰 청부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왔지만, 돈을 노린 강도 살인으로 밝혀졌다"며 "A씨와 B씨의 강도 살인 등 자백을 받아 동종의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와 B씨는 2014년 4월 5000만원을 대가로 청부 살인을 교사 받고 60대 남성을 경기도 양주시 일원 야산에서 살해 후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달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각각 25년과 지역 20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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