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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유영오 부의장' 선출…새누리 의원들 불참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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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02  11: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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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7대 후반기 원구성이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간 상임위원장 배분 수를 놓고 내홍이 일고 있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1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총무환경·복지문화·건설도시·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6석의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19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더민주당 전종한 의장과 새누리당 유영오 부의장에 이어 천안시의회 다수당인 더민주당 소속의 ▲인치견 총무환경위원장 ▲김각현 복지위원장 ▲황천순 도시건설위원장 등이 투표를 거쳐 과반이상 득표로 선출됐다.

그러나 임시회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9명이 모두 등원하지 않은 채 더민주당 소속 시의원 11명과 무소속 1명 등 과반수(11명)가 넘는 12명의 시의원만으로 모든 투표가 진행되는 반쪽 선거로 진행됐다.

사실상 더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부의장 1석과 운영위원장 1석을 제외한 채 일방적으로 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3석 등 전체 6석 중 4석을 차지한 셈이다.

앞서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번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전반기와 같은 부의장 1석과 함께 전체 4석 중 2석의 상임위원장을 더민주에 요구했었다.

반면, 더민주 측은 이번 원구성에 앞서 새누리에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석만 배분할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반영하듯 더민주당 측은 이날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이 등원하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새누리 유영오 시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임시회를 4일까지 연기하며 사실상 공석의 운영위원장을 새누리 몫(?)으로 남겨놓았다.

이에 대해 새누리 소속 시의원들은 "우리의 요구안은 올바른 행정부를 견제하는 데 필요한 상임위원장 2석으로 매우 상식적"이라며 "현재 향후 대책을 논의중이며 별도의 입장발표 등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시회에 참가한 시의원들은 7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를 위한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해 임시회를 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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