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검찰, '단속무마 조건 뒷돈' 받은 검찰 수사관 구속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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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8  14: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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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감성주점 단속을 무마해 달라는 취지로 지난 2014년 말께 3차례에 걸쳐 1800만원을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관 A(48·6급)씨를 최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식품위생법 위반과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감성주점을 불법영업한 B(51)씨 등 2명을 구속 수사에 이어 A씨를 체포해 지난달 23일 구속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A씨가 B씨 등으로부터 천안지역에 운영 중인 2곳의 감성주점에 대한 단속과정에서 사건 처리에 따른 뒤를 봐주고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B씨 등이 감성주점 단속과정에서 다른 직렬 공무원에게도 뇌물 등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3일 A씨를 직위 해제한 상태이며 B씨 등은 뇌물공여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며 "이들은 검찰수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현재 수사가 끝난 것이 아니므로 추가적인 부분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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