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 춤축제 2011’에서 춤경연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거리퍼레이드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참여자와 관객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거리퍼레이드’가 ‘천안흥타령축제 2011’의 축제 분위기를 이끌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천안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 춤축제 2011’에서 춤경연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거리퍼레이드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리퍼레이드는 지난해까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퍼레이드 참여자와 관람객이 만족하고 즐기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야간행사로 진행한다.

9월 30일과 10월 1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천안제일고→천안역→복자여고→신세계백화점 앞 2.2㎞ 구간에서 춤으로 연출한 51개팀 2,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취타대를 선두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렬은 △시립무용단 △브라질, 터키, 멕시코, 필리핀 등 24개국 민속춤 △국제자매도시 문등시, 석가장시 예술단 △대학교와 춤 관련단체 △마칭밴드 등 화려한 행렬을 이룬다.

퍼레이드는 비경연팀 9팀 335명, 경연팀 42팀 2060명이 참여하며 버들6거리, 천안역, 복자여고, 랜드마크타워 등 4곳에서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서는 단체별 공연과 축제서포터즈와 참가팀의 플레시몹 연출, 참가자와 관람객의 함께 흥타령춤추기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경연은 춤·음악, 의상·장식, 관객호응, 참가인원수 등 4개분야에서 평가, 대상 1팀에 6백만원을 비롯헤 금상 1팀에 3백만원, 은상 3팀에 각 2백만원, 동상 4팀에 150만원, 장려상 6팀에 1백만원 등 모두 15개 팀에게 표창과 2,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이벤트로 즉석퀴즈, 댄스왕선발대회도 열려 즐거움을 선사하고 천안제일고, 천안역, 랜드마크타워, 신세계백화점 등 4개소에 와인시음장을 운영한다.

축제관계자는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되는 구간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나와 퍼레이드 행렬을 관람하고 흥에 겨워 함께 박수와 환호로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거리 퍼레이드 행렬과 함께 흥타령 춤추기 등에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