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민선5기 3년을 즈음해 성무용 시장이 제시한 시민과의 약속사업에 대한 마무리 추진에 나섰다.

민선5기 약속사업은 모두 78개 사업으로 완료 20건, 추진중 54건, 추진보류 4건으로 국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95%에 달하는 74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코디네이터 운영 △시설관리공단 설립△천안문화재단 설립△농업예산 가이드라인 설정 △삼성대로 완전개통△북천안IC 건설△천안시민대학 설립 운영△천안 사랑장학재단 설립 운영△기후변화대응 종합시스템 구축 등 총 20건이다.

추진 중인 사업 54건 중에는 △4만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기업 1000개 유치 및 산업단지 1300만㎡ 조성△아이가 행복한 천안

만들기△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학교 무상급식 단계별 확대 등 44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천안~청주공항 전철 건설△청삼사거리~남천안IC 국도1호선 확장△국도1호선∼국지도 23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과 같이 국가시행 및 국비지원이 필요한 10개 사업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보류 사업 4건 중 장기적 경기침체로 협약 해지된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은 4대 권역으로 분리해 민간개발을 유도 추진하고 있으며, 천안경전철 1호선 착공은 추후 여건 변동에 따라 추진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

또 영어마을 조성은 체험형 외국어교육원 운영으로 대체운영하고, 수도권전철 부성역통합역사 건설은 경전철 사업여부에 따라 재검토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호 기획예산과장은 “성무용 시장의 남은 기간 동안 임기 내 사업과 임기 후 지속사업 등 54건의 마무리에 전력하고 시비 부담을 줄이고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14년 국비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꼼꼼하게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성윤성공의 마음으로 약속사업의 마무리 및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