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천안시 갑 선거구 한태선 후보가 20대 총선에서 어르신 기초연금 30만원 지급과 천안 평생교육캠퍼스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태선 후보는 4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복지·문화·교육 분야 공약발표를 통해 "복지정책은 전근대적 빈민구제 정책과는 다르다"며 "교육·의료·주거·노후 등 모두가 걱정 없이 잘 사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밝혔다.

이날 한 후보가 제기한 공약은 ▲어르신 기초연금 30만원 지급 ▲천안 평생교육캠퍼스 건립 ▲노인복지관 신설 ▲명동거리에 원도심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마을마다 '한 뼘 미술관' 건립 ▲천안 창작스튜디오 건립 ▲천안 충효역사문화 관광특구 지정 ▲공교육 환경 개선 ▲고등교육재정 확대 ▲대학 문화 거리 조성 등 10가지다.

그는 어르신 기초연금 30만원 지급 공약과 관련해 "2011년 OECD국가 노인복지 지출 GDP 대비 평균 8.5%에 비해 우리나라는 2.4%에 불과하다"며 "어르신 기초연금액을 최저생계비(61만7281원)의 절반 수준인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태선 후보는 "전국적으로 65∼70세 어르신의 기초연금액을 30만원으로 인상하면 약 7조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