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아산)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장항선 신창역 혼잡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이명수 의원은 “신창역 반경 300m에 한국폴리텍대학이 위치하고 2.3km내에 순천향대학이 소재해 있어 2개 대학 학생 정원만 해도 1만 4천여 명에 달한다. 통학버스 착석을 위해 열차 선두 부근에 이용객이 집중되어 있어 등교시간 혼잡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등교시간 열차에서 하차한 300~400명의 학생들이 승강장에서 에스컬레이터 한 대로 여객통로를 이용해 승강장에서 역으로의 이동에 약 5~6분이 소요될 정도로 혼잡이 가중돼 이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며 이용객들의 불편을 언급했다.

이명수 의원은 “이에 따라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등교 시간대(오전 7~8시) 승강기 운용방법을 변경, 현재 상·하행 운행을 2대 모두 하행 운행하는 것으로 하고 승차객은 24인용 엘리베이터 이용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어 “중기방안으로 승강장 일부 연장 및 계단 추가설치를 위해 사업비 확보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