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30일 예산군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종 건설 공사 현장 관계자 및 공사감독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현장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안전모, 안전화, 보호장구 등 안전장비 비치 및 활용 ▲공사 안내 표지판 및 각종 안전표지판 설치 등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주요공정 추진 시 검측 계획을 사전에 협의하고 현장 확인이 가능하도록 사진 촬영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공종별 현장대리인 및 현장근무자가 일반 및 특별시방서 인지 후 공사가 진행되도록 지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와 공사 일제 발주에 따른 자재와 인력, 장비 확보의 어려움 등에 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자재 구입과 장비 및 인력 활용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무사고, 견실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만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성실시공으로 주민들에게 신뢰 받는 건설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91건 1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마을안길 및 기계화 경작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무사고, 성실시공은 물론 영농기 이전 조기 준공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자재와 인력, 장비를 적극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