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시공무원 직원 칼부림 사건 '우울증 충동적 범행'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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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30  09: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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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 40대 공무원이 동료 직원을 흉기로 찌른 사건과 관련, 우울증 증세에 따른 충동적 범행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11시40분께 천안시청사 4층 흡연구역에서 동료 직원을 흉기로 찌른 천안시 공무원 A(42)씨를 붙잡아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앉아서 흡연하던 중 흡연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같은 연배의 동료직원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가격 후 15㎝ 크기의 흉기로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경찰조사에서 "최근 친형을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한 가해자와 (동료직원의)눈빛이 같아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경찰관계자는 "A씨는 올해 초 자신의 친형을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은 후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이로 인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던 나머지 정신적 착란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우울증 증세의 A씨는 피해자의 눈빛이 친형의 교통사고 가해자와 같다는 느낌을 받은 나머지 이곳을 찾은 동료직원에게 충동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A씨는 우울증 증세로 평소에도 흉기를 소지하고 다녔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로 앞으로 명확한 범행동기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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