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23일 총선을 앞두고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선거체험 모의투표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선거체험은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가해 다음달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한국의 선거문화와 투표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모의 투표를 해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 모의투표 체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민주주의사회 구성원으로서 선거 참여의식을 증진하고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선거에 불편함 없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3.0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족들이 군민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