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3일 역전시장 일원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과 충남도청, 예산경찰서, 충남교통연수원, 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개인택시조합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역전재래시장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보행지도 ▲교통안전 현수막 게시 ▲리플릿 배부 등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지난해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산경찰서와 함께 야광효도지팡이와 이륜차 헬멧, 농기계 등에 부착하는 반사지, LED 우산 등을 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관내 교통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사망자 중 대부분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군민 모두가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