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50명에게 시력검사와 맞춤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다비치안경 충남지부 봉사단 소속 안경 전문가 15명이 시력 검사를 위한 첨단장비를 현장으로 그대로 옮겨와 정밀 시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테를 취향에 맞게 직접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실시될 지원 사업은 시력에 맞는 무료 안경 제공과 안질환이 의심되는 어르신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도 함께 병행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평소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구입과 교체가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이 안경사들의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다비치안경 눈 건강 시력지킴이 충남지부 봉사단은 매년 지역 내 안경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안경을 맞춰주는 의료 복지 지원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안경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안경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께 밝고 환한 봄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감동하는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