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1석이 늘어나는 천안지역에서 총선 24일을 앞둔 20일 정당별 '갑·을·병' 선거구의 대진표가 마무리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8차 경선 결과를 통해 '천안병' 선거구 후보로 전 심대평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인 이창수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는 박찬우(천안갑), 최민기(천안을)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한태선(갑), 박완주(을), 양승조(병) 예비후보로 공천작업을 마무리했다.

국민의당도 이종설(갑), 정재택(을), 정순평(병)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천안지역은 갑·을·병 3개 선거구에서 각 정당에서 공천이 확정된 9명을 포함해 '갑'선거구에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던진 이명성 전 당진고등학교 교장과 '을'선거구 정의당 박성필 등 11명이 총선에 도전한다.

분구요건을 갖춰 이번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1석이 증가한 천안지역에서는 '갑·을·병' 선거구에 각각 7명과 8명, 5명 등 20명이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구별 후보자 명단(새누리당, 더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순)

◇천안갑 - 박찬우, 한태선, 이종설, 이명성(무)

◇천안을 - 최민기, 박완주, 정재택, 박성필(정)

◇천안병 - 이창수, 양승조, 정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