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사용된 빈 유리병의 회수 및 재사용 촉진이 시행한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가 빈용기보증금 인상과 빈용기보증금 미지급 소매업자 신고보상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관련 법령이 개정돼 홍보 및 지도점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란 사용된 용기의 회수 및 재사용 촉진을 위해 출고가격과는 별도의 금액(빈용기보증금)을 제품의 가격에 포함시켜 판매한 뒤 용기를 반환하는 자에게 빈용기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로 빈 유리병 겉면에 보증금 환불문구가 있으면 소매점에 반환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2017년 1월 1일부터는 빈용기 보증금 인상으로 소주, 소형맥주, 청량음료병 등은 40원에서 100원, 중·대형 맥주병 등은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군은 빈병 사재지 방지를 위한 관련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7월 1일부터 신고보상제 시행으로 소매업자가 빈용기보증금 미지급시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홈페이지 게재와 안내문 배포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7년 1월 1일부터 출시되는 유리병 제품은 육안으로 구분 가능하도록 재사용 표시 변경이 이뤄지는 만큼 이전 생산된 빈병에 대하여 쌓아두지 말고 빨리 반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