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6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총 6억8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중학교의 교육경비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결과 20개 사업에 대해 총 8억21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접수했다.

이날 위원회는 ‘예산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각 학교에서 신청한 교육경비에 대해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학업능력 향상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인성교육을 위한 사업 등 20개 사업에 대해 6억85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학력신장 교육경비 지원내용으로는 ▲초․중등 학력신장 프로젝트 ▲중등 원어민보조교사 운영 ▲영재교육프로그램 ▲방과 후 우수프로그램 등 교육지원청에 3억9000만원을 지원하며 ▲예산고등학교 예덕반, 자립반, 창조반 운영 등이다.

또 ▲예산여고 학력신장, 진로설계 탄탄프로젝트 ▲전자공고 성공취업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운영 ▲예화여고 맞춤식 프로그램 운영 ▲삽교고 학력증진을 위한 맞춤식 특별반 운영 ▲대흥고 내 고장 인재육성을 위한 학력증진 프로젝트 ▲덕산고 학력증진을 위한 가야글마루 캠프 운영 등 7개 고등학교에 1억9500만원이다.

문화예술 활성사업 지원내용으로는 ▲예산초와 예산중 관악부 지원 ▲금오초의 다중지능개발을 위한 예술 융합교육 등 교육지원청에 5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예산고등학교 예미회 미술동아리 ▲예산여자고등학교 미술/음악 동아리 ▲예화여자고등학교 풍물/현악반 운영 ▲삽교고등학교 사진/미술/공예 예산사랑 프로젝트 ▲덕산고등학교 밴드부 및 오카리나 동아리 운영 등 5개 고등학교에 4500만원을 배정했다

군 관계자는 "학력신장 교육경비와 문화예술 활성화 경비를 지원해 교육환경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교육 활성화와 교육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