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이 지난 27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천안을' 선거구에는 더민주당에 박 의원만이 유일하게 예비후보에 등록한 가운데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과 더민주당 시·도의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박 의원은 "더 큰 정치, 더 큰 천안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현재 고용 없는 성장과 극심한 불평등, 남북 대치의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어린 아이의 얼굴과 새벽 열차의 청년, 출근길 직장인에게서 꿈이 사라지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의 5산단, 직산의 도시첨단산단, 성환의 BIT산단 등 산업기반시설을 잘 갖춰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가족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국회로 보내주신 천안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잘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일 잘하는 젊은 일꾼을 더 크게 키워서 더 크게 써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