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토지․건축․등기부 등 18종의 부동산 관련정보를 부동산종합증명서 한통으로 간편하게 통합․발급하는 ‘일사편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일사편리’ 서비스는 토지와 건축물의 표시, 소유자, 토지의 이용 및 규제 사항, 부동산 가격, 등기부 권리사항 등 총 18종의 부동산 공적공부를 1종으로 통합한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발급하는 새로운 서비스다.

군은 지난해까지 부동산 등기정보를 제외한 15종의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3종의 부동산 등기 정보를 추가해 18종의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한통으로 간편하게 통합 발급하고 있다.

부동산종합증명서 열람 및 발급은 군청 민원봉사과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가능하며 민원 포털사이트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www.kras.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18종의 개별공부를 발급받을 경우 5300원이 소요되는데 반해 부동산 종합증명서는 발급 비용이 1통에 1500원으로 최대 3800원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동안 개별법에 따라 각 기관 및 부서별로 관리되고 있는 공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민원인의 경제적 비용절감과 편의성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