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10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활용사업 18명 등 총 28명을 선발해 오는 2월 말 최종 선정․발표하고 오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또 참여자에게는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인 6030원을 근무시간에 따라 지급하며 65세 미만자는 주 30시간,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와 직접일자리 사업 중 하나의 사업에 2회 이상 반복 참여한 사람 등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주민등록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와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339-72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순일자리 제공에서 탈피해 주민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생산적 일자리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