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천안시 보건소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주민 911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 6명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컴퓨터에 의한 전자조사표에 직접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등), 만성질환 관리상태(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사회물리적 환경, 안전의식 등 260문항으로 돼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 조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정책 수립과 사업추진의 지표로 활용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조사 대상에 선정된 주민은 조사원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