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신민규)가 동계방학을 맞아 활발한 국외봉사 활동을 펼친다.

태권도학과 학생과 교수 30여명은 필리핀 일로일로시에서 22일부터 2월 2일까지 10박 11일 동안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현지 봉사 수요를 사전 파악해 태권도와 보건교육, 학교 교실 환경미화, 벽화그리기, 태권도 문화공연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19일 발대식에서 신민규 총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 준비에 애쓴 봉사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대학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간재활학과 1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수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10박 11일 동안 네팔 탕곳에 위치한 밀알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밀알학교 주변 환경정비와 교실 벽 페인트칠 등 노력봉사를 실시하고 장애 초등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위한 한국어, 미술, 음악, 체육 등을 교육봉사를 운영한다.

필리핀 봉사단 팀장을 맡은 정재민 학생(인간재활학과 4학년)은 “짧은 기간이지만 후회 없이 봉사를 하고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