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필(37) 새누리당 천안을 예비후보가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0만 천안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청년의 힘이 필요하며 청년의 앞길을 막고 있는 정치와 기득권의 개혁을 이루겠다.”며 정견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들의 기득권과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헬 조선이라 외치는 이들, 아이들 학비-보육료 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가 우선인 이들, 국민의 이름을 들먹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들의 패권확장에만 여념이 없는 이들, 이런 기존 정치인들이 더 이상 이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00만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재원과 제도 혁신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해법을 만들고 19대 국회의원 전원에게 국민의 참정권을 우롱하는 선거구 미확정 사태의 즉각 해결을 요구하며, 민생을 팽개치고 해마다 예산심의 법정기한조차 어기는 국회의 무책임을 끝장내겠다.”고 말했다.

또 “교통과 교육의 중심지인 천안의 지리적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천안문화, 관광의 발전을 통해 천안의 경제를 살리고 인구 100만 규모의 광역생활권 거점도시로 변화하는 천안을 위한 지원과 정책개발을 하겠다.”고 천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인이기 보다는 한사람의 국민으로 정치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마음을 담아 시민을 섬기는 정치, 타협과 대화의 정치로 천안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의 부친은 고(故) 김종식 전 의원(13대, 신민주공화당)이며 백부는 고(故) 김종철 전 국민당 총재(5선의원)로 천안에 뿌리를 둔 정치인 집안 출신이다.

김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북한학을 전공한 북한 전문가이며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새누리당 충청남도 청년창업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