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서북경찰서에서 서북구보건소, 서북소방서, 서북경찰서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와 같은 지역사회 감염병예방관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북구보건소는 국가 의료재난이 발생하면 서북소방서와 서북경찰서와 협력해 메르스와 같은 비상사태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서북보건소는 경찰서와 소방서는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과 각종 훈련시 신속한 대응 ▲ 감염병예방 및 발생시 협력체계 ▲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캠페인 협조 ▲ 심폐소생술교육지원 ▲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 홍보 ▲ 현장활동대원 예방접종 및 금연클리닉 등 경찰, 소방공무원 건강증진에 협력해 보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보건소는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감염병관리 및 AI 현장대응 하는 소방서와 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각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감염병 예방관리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관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중심 행복천안 건설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