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현 천안축구협회·연합회장

박중현 천안시축구협회·연합회 회장(47)이 '시민중심 생활정치'를 내걸며 2016년 4월13일 열리는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천안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15일 오전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중부권 핵심 중추도시인 천안의 질적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진정한 봉사자가 되기 위해 천안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천안시민은 소통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하고 열린 정치를 그리워하고 있다"며 "시민중심 생활정치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복지문화교육발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권에 개입해 개인적 사리사욕을 채우는 부도덕함으로는 건전하고 충실한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없어 도덕성과 정직성을 갖는 후보자를 선택해 달라"며 "민생정책을 준비하고 국가·지역 발전에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자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는 충신의 '필사즉생(必死則生), 필생즉사(必生則死)'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에 치중하지 않고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소망하는 것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의학박사로 현재 삼성비뇨기과·피부과 대표 원장인 그는 천안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지난해 12월 엘리트와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됐던 천안시축구협회와 천안시축구연합회 단일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