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가 지난달 5일부터 4주간 실시한 독감 무료예방 접종을 성공리에 마쳤다.

시에 따르면 마을별 일정을 정하고 실시해 사전 혼잡을 피하고 순조롭게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 접종은 55세 이상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3급 이상자를 대상으로 총 2만 9037명에게 실시됐다.

특히 국가 무료 지원 대상인 만 65세이상 대상자 외 충청남도 최초로 지난 2013년도부터 연령층을 만 55세이상으로 확대해 9170명의 시민이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고령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입원이나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당초 2주간 예정됐던 일정에서 2주 동안의 추가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에도 개인위생 실천 방법이 중요하다”면서“외출 후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하기, 실내공기 환기, 기침 예절지키기 등 평소 작은 실천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