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최갑종) 관광학부 특성화사업단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내 백석홀 및 본부동 4층에서 재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 리쿠르팅 엑스포 2015’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관광 리쿠르팅 엑스포에는 국내외 호텔과 여행사, 외식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채용정보 제공은 물론 업체 홍보, 채용상담 등을 제공했다.

기업체 중에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파라다이스카지노, 쉐라톤호텔 등 총 30개 업체가 리쿠르팅 엑스포에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채용도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관광사진공모전, 서평공모전, 관광골든벨, 커피체험교실,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내 항공실습실 케이터링 서비스(식사 메뉴 구성, 조리, 서빙) 등이 각각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국제관광본부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관광시장에서는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요구하는데, 백석대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관광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백석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한국관광공사도 지속적인 협업 등으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모두투어, 한진관광, 쉐라톤인천호텔, 라마다서울호텔 등 총 8개사 관계자들이 취업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특성화사업단장 오정학 교수는 “이번 관광 리쿠르팅 엑스포가 재학생들의 소속감과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기회”라며 “특별히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과 관련 많은 도움을 받아 각자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관광 리쿠르팅 엑스포는 특성화사업 2차 년도를 맞아 ‘관광의 날’ 행사와 연합 운영해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전년대비 더욱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꾸려졌으며, 백석대 관광학부는 2014년 교육부 특성화사업(CK-1)에서 선정돼 2018년까지 총 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