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가 21일 오전 11시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갖고 (주)MFRC로부터 4억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기증받는다.

행사에는 장호성 단국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주)MFRC 전만수 대표이사, 장석환 수석연구원이 참석한다.

(주)MFRC가 단국대에 기증하는 ‘AFDEX(Adviser for Forging Design EXpert)’는 단조공정을 설계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단조, 압연, 압출을 비롯한 전통적인 가공 공정의 해석과 기술자의 창의력이 담긴 특수 공정을 2차원, 3차원으로 해석해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1개당 연간 200만원의 사용금액이 발생하며 (주)MFRC가 향후 5년간 매년 40개의 사용권한을 단국대에 제공해 총 4억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셈이다.

단국대는 기증받은 AFDEX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별도의 취업연계형 교육 트랙을 마련하고 ‘신금속재료’ 강의를 개설했다.

신소재공학과 등 관련분야에 진출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관련분야의 소프트웨어 활용 기술 교육이 필요한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연 5회씩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