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최갑종)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조형관에서 천안시초등교장회(회장 김준표)와 아산시초등교장회(회장 류제일)가 주관한 ‘미래교육과 교육혁신을 위한 초등학교 기관장 연수’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인원은 천안ㆍ아산초등교장단과 충남도 내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약 130명으로, 백석대 최갑종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교육장의 격려사로 연수가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초등학교 교육에서의 혁신방안에 대해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김종표 교수는 ‘왜 교육혁신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특강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청렴교육에 나선 충남교육청 강석규 감사관은 “최근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많은 이들이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공직에서는 국민들이 믿고 맡겨줬다는 ‘책무’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공적 책임보다 사적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부패다. 국민들이 믿고 맡긴 권한을 제대로 수행하는 교육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점심시간 전후로 백석대학교내 항공기 모형을 그대로 옮겨놓은 항공실습실과 산사현대시100년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갑종 총장은 “백석대는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대학은 사랑이 학생들의 성품과 인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 함께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도 사랑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천안교육지원청, 아산교육지원청, 충남교육청과 각각 MOU를 체결한 백석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