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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혈세 들여 외유성 관광 또다시 계획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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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14  0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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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가 수천만원을 들여 미국과 프랑스 등 외유성 외국관광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ㆍ캐나다팀과 프랑스ㆍ이탈리아ㆍ스위스 팀 등 2개 국외출장단을 꾸려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오기 위한 심의를 가졌다.

시의원 8명과 공무원 2명 등 10명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록키산맥 등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2700만원이 넘어섰다.

이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선진 도시계획정책과 공원시설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환경조성에 시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천안시의 정책방향결정에 조언자로서 식견과 안목을 넓히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오는 30일 미국 시애틀에 도착한 후 퓨제사운드시청과 시의회에 방문, 2040년 도시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1일 밴쿠버 웨스트민스터시 도시계획과를 방문해 도시계획 및 지역성장전략을 청취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공식일정을 마감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이후 다음 달 2일 밴쿠버 레벨스톡 등지에서 요호 국립공원과 에메랄드 호수, 아싸바스카 빙하 등을 둘러보고 같은 달 3일 밴프 국립공원과 보우 폭포, 루이스 호수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4일에는 스탠리파크와 차이나타운 교통시설물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한 뒤 다음날 미국 시애틀로 가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감될 전망이다.

흥타령 축제 등을 핑계 삼은 프랑스 팀의 일정은 더욱 가관이다.

프랑스팀은 다음달 19일부터 28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 등 복지문화 선진국을 직접 방문해 시민이 행복하기 위한 필요한 시책과 풍요로운 문화향유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 팀은 전국 지자체의 문화관련 시책들을 연구하고 비교견학을 다니지만, 비교견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서유럽 선진국을 견학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외국여행은 복지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등 10명과 직원 3명이 다녀오는 것으로 무려 444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식일정은 고작 둘째 날인 다음 달 20일 마테르넬레 자블로 어린이집과 같은 달 27일 이탈리아 정부관광청 방문이 고작이다.

의원들은 루브르 박물관과 같은 달 21일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베르사유궁 견학에 이어 22일 융프라우 기차역, 밀라노 엑스포, 23일 베니스영화제 장소, 25일 여행자안내소, 27일 바티칸시국를 견학할 계획으로 외유성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들은 대부분 흥타령 축제와 연관해 참고할 계획한다고 하지만 이미 흥타령축제(10월 7~11일)가 끝난 뒤여서 핑계거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첫날인 다음 달 19일과 24일, 26일 등 3일간 일정조차 잡지 않고 자유시간으로 대체하는 등 공적인 국외출장이라고 보이질 않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심의과정에서 여러 지적이 있었다”며“외유성 외국여행이 되지 않기 위해 몇몇 보안책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불참하는 의원은 전체 22명 중 김영수, 유영오, 정도희, 주명식 의원 등 4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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