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회
홍문표 의원 ‘중국산 김치 국내식당 50%이상 점령했다’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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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6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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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표 의원

중국산 수입김치가 국내 식당의 식탁을 50%이상 점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홍문표 의원(예산, 홍성)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시 논의됐던 중국내 국산김치수출 절차가 거의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수출 발효시기를 양국간에 조율하고 있는 등 막바지 절차가 진행중이지만 중국 수출길이 열려도 현실적으로 중국산에 비해 국산 김치가격이 3~5배 비싸 중국시장개척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국내 외식업체중 51.6%가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가 조사한 외식업체 식재료 구매실태조사에 의하면 김치 국산 의존율은 48.4%에 그치고 있고 나머지 51.6%는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치는 한식과 중식, 기관구내 식당에서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고 이들 식당의 국산의존율은 20-40%대로 낮게 나타나 대형식당일수록 중국산 김치를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또 급식시설이나 고속도로 휴게실 등 대량으로 김치를 소비하는 식당들은 90% 이상이 저가의 중국산 김치를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중국산 김치는 2011년 23만78t에서 2012년21만8,842t, 2013년 22만218t, 2014년 21만2,938t, 올 7월까지 12만6,930톤이 들어와 매년 평균 1,350억원이 넘는 금액이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 의원은 “한중 FTA 타결로 중국산 김치에 대한 관세가 현행 20%에서 19.8%까지 떨어져 값싼 중국산 김치가 우리 식탁까지 물밀 듯이 들어올 것”이라며 “국산 김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국내 김치수출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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