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총장 공정자)는 9일 국내 최고 시설의 남서울대 임상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서울대 임상 시뮬레이션센터는 외상 처치실, 응급실, 수술실, 노인·장애 체험실 등 4개의 시뮬레이션 교육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 실습실에는 사람과 동일한 생리적 반응을 나타내도록 프로그램화돼 실제 환자와 같은 상황을 재현할 수 있는 고재현성 시뮬레이터와 장비가 마련됐다.

이에 보건복지 계열학과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실제 환자처럼 반응하는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여러 기술을 연마함으로써 실제 현장임상실습에서의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고 실습교육장으로서의 기능을 겸비했다.

공정자 총장은 “임상 시뮬레이션 센터지만 손색없는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특화된 전문 교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된 보건 복지 의료인 양성에 노력해 국내 대학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서울대는 앞으로 임상 시뮬레이션센터를 활용, 각 학과간의 유기적인 융복합 교과목을 개발하여 보건의료복지 실습 교육의 혁신적인 질적 향상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충청소방학교 소방관 기본교육 및 전문교육과정 공동 진행,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계열 대학 학과 희망 고교생 초청 체험 지원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