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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천안시의원이야…의전‧예우 제대로 받도록 만들어 봐선배 의원들…공천만 받으려고 하지 말고 지역민들에게 현신하면 의전은 뒤따를 것 ‘어리석다, 개탄’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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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31  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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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가 자신들에 대한 천안시의 의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이에 대한 개선안을 요구했다.

이 같은 요구는 봉사보다는 선거에 맞춰 얼굴 알리기에 급급한 천안시의원들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담(쌍용1·3, 불당동) 의원은 제187회 임시회 기간 중 예고된 시정질문(9월22일~24일)으로 '천안시의원 의전 및 예우 향상 방안'을 부시장 답변으로 요구했다.

이종담 의원은 "성무용 전 시장과 현 구본영 시장 임기 기간을 비교할 때 시의원들에 대한 의전이 많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재선 또는 3선 의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는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6만~9만 정도 시민의 대표로 뽑힌 시의원“이라며“조합장이나 다른 이에 비해 의전이 부족한 것 같은 나름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시정질문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종담 의원은 과거에도 의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2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당시 이성규 안전자치행정국장에게 의전에 대한 소견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당시 "6.4지방선거를 통해 당선 된지 147일 됐지만 천안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다니다 보니 어느 단체장보다도 시의원들이 못한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들로부터 표로 선출된 의원들을 갈 때마다 묶음으로 소개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으며 의원들이 제대로 시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의회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매뉴얼에 반영을 하기 바란다"며 신분상승을 요구했다.

당시 이성규 국장은 “민선6기 비전은 시민중심 행복천안이며 시민 중심적으로 가야 한다”며“그런 의미에서 의원들도 일부 일괄소개하고 또 단체장들도 일괄소개하고 있다"고 소신있게 답변했었다.

이와 관련 소선거구제 시절 시의원을 역임한 A씨는 "시의원들이 어떤 평가를 받느냐는 의전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이어 “지역구를 위해 봉사하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얻게 된다면 의전은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며 “당에 헌신하고 그 대가로 공천에서 ‘가’ 번만 받으면 당선되는 지방의회가 지역에 어떤 공헌을 했는지 부터 반성해야 한다"며 어리석음을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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