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공원산림과 이동열씨(38세, 행정 8급)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천안시는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한 직무능력 배양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열어 최종 입상자 6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 이번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는 1750명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성적우수자 30명이 본선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IT관련지식, 인터넷 활용, OA 활용, 국가정보화정책, 녹색정보화, IT트랜드 관련 문제를 놓고 1337명이 응시했으며 본선대회는 문제 지문요구에 맞춰 문서를 작성하는 PBT(Paper Based Test) 방식의 실기평가로 정책보고서 작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동열씨 외에도 △우수상에 기획예산과 오정일씨(세무 7급), 서북구 쌍용1동 박선희씨(행정 8급) △장려상에 기획예산과 조준원씨(행정 8급), 동남구 봉명동 이계호씨(행정 8급), 서북구 세정과 이대로씨(세무 8급) 등이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동열씨는 “평소 정보화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던 점이 이번 정보지식인대회에서 수상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업무 수행 과정을 통해 실무적으로 정보화 능력을 지속적으로 접목하고 앞으로 부족한 점을 더욱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충청남도 대회에 천안시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