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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 성료
박윤식 기자  |  everb2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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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10  0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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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8~9일 이틀 동안 구름관중을 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와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만 여명이 많은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를 즐겼다.

이 가운데 타 시도 관광객이 약 3만 8500여명으로 55%를 차지했으며 신도심 관광객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증가한 데에는 고려대에서 축제를 개최하면서 주차난을 해소하고 행사와 공연을 한 곳에 집중시킨 것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축제에는 복숭아 수확, 천연염색 등 39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34개 로컬푸드 판매장이 운영됐으며 이 가운데 복숭아 따기 체험은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기간 중 판매를 위해 마련한 복숭아가 거의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제1회 전국 로컬푸드 요리 경연대회와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전국 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멋과 흥을 더했다.

   
 
올해 축제는 시민들의 재능 나눔 기부 공연이 펼쳐지는 시민중심의
축제로 발돋움했고 110년 전통에 빛나는 조치원 복숭아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을 받았다.

8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로컬푸드 경연대회에서 강원도 횡성군의 박혜영(46)씨와 공경숙(44)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세종시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하고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농업인 등 22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최근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원일 셰프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금상, 은상, 동상, 입선 등 총 4개 부문으로 시상을 했으며 금상은 박혜영, 공경숙씨가 함께 한 강원도 횡성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횡성의 대표 로컬푸드인 한우와 더덕 등을 가지고 ‘횡성 더덕떡갈비’와 ‘황태강정’을 만들어 맛과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렸다는 평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조치원 복숭아의 진정한 맛을 실감했다.”며 “복숭아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들에 매료돼 내년에 또 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무더위 속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한 농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명품도시 세종시에 걸맞은 더 멋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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