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온누리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공무원들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매월 보수 월액 중 2만원 이상 원천 징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 주 1회 전통시장 방문의 날과 구내식당 휴무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려 지역상권 회복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이용 공무원은 매월 558명으로 6월말 누적 수는 3348여 명으로 상가 및 시장에서 사용한 금액도 1억2천5백만원에 이를 정도다.

특히 각급 기관·단체 및 관내 기업체에서 7월까지 사은품 및 부상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금액이 3억2천9백만원으로 전통시장과 상가는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홍성전통 및 상설시장과 광천전통시장 상인회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반값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상인대학에 적극 참여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 상인의 친절도 제고, 신뢰성 있는 상거래 질서 확보, 젊은층 요구 반영 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자발적인 자구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김승환 경제과장은 “메르스 여파로 한때 주춤했던 내수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듯이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