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새정치 김명선(당진), 오인철(천안), 윤지상(아산)의원은 10일 오후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정 및 교육정책 특별위원회’위원직을 일제히 사임했다.

사임 사유는 특위위원 활동에 대한 제안을 받은바 없거나 제안을 받았다 하더라도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의 일방적인 선임으로 이뤄진 결과에 대해 승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이번 통과된 ‘도정 및 교육정책 특별위원회’가 지방자치법과 충남도의회 회의규칙을 위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진행된 것을 이유로 의장불신임안을 법률적으로 적극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