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장방문 절도 '보이스피싱'의 진화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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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09  14: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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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를 걸고 현금을 인출하게 한 후 피해자 집에 침입해 돈을 훔치는 절도수법까지 등장하며 보이스피싱이 진화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9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을 인출하게 한 후 주거지에 보관하도록 유도해 돈을 훔친 A(39)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천안과 서울, 인천 등 60대 노인 6명에게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는 전화를 건 후 이들의 집에 침입해 2억416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피해자들에게 은행에서 돈을 찾게 한 후 냉장고 등 은밀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유도해 미리 알아낸 비밀번호를 이용해 침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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