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이 2017년 하반기 신축 이전을 앞두고 현 청사 활용방안에 관심을 끌고 있다.

양승조 새정치 의원(천안 갑)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김주현 법무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천안지원과 천안지청의 청수동 행정타운으로 신축·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해 업무협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이번 협의에서 2017년 하반기 천안지원과 천안지청의 신청사 이전 완료 후 현 부지에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협의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에서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 위치한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천안출장소의 업무 증가에 따른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천안출장소 이전 신축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김 차관과 면담을 통해 청사 신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이전시 청사 주변의 공동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에도 법무부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