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최갑종)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사)글로벌청소년나눔운동(대표회장 장원기 목사), 르완다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빌린 다가바고 알렉스, Bilindabagabo Alexi), CTS기독교TV(사장 이영표) 등 네 기관과 ‘아프리카 유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다섯 기관(백석대 포함)은 앞으로 아프리카 르완다 다음세대바로세우기 운동(교육기부, 재능기부, 후원)에 적극 협력하며 전문지식과 기술,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영적 지도자인 목사는 섬기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섬김으로 아프리카의 다음 세대가 바로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최갑종 총장은 “우리가 외국 선교사들에게 복음을 받았다. 우리도 다른 이들에게 줄 때”라며 “백석대도 이 값진 일에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글로벌청소년나눔운동은 아프리카 희망프로젝트 염소은행을 운영해 르완다, 우간다를 비롯해 아프리카 53개국 빈곤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염소가 새끼를 낳으면 다른 빈곤가정에 전달해 자립과 나눔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