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전경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360여개 대학 중 선문대를 포함해 11개 대학이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대전·충남권 대학 중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문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학생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선 순환적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근로장학사업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사업운영 우수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의 선정은 △최근 3년간 사업운영 실적 △사업운영 여건 △사업계획의 타당성 △취업연계형 근로 모델화 가능성에 대한 1차 서류평가를 실시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대학을 대상으로 △추진계획의 구체성 △사업 운영조직 및 인력의 적정성 △협업체계 구축의 효율성 △요구예산의 적정성 등에 대한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선문대는 학생지원팀, 취업진로팀, 현장실습지원센터, LINC사업단,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안전관리센터 등 교내기관 및 충남테크노파크, 아산시, 천안시, 가족기업협의체, 입주기업협의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80%가 취업할 수 있도록 SMART(SunMoon Advanced & Recreative Training) Program을 운영할 계획이다.

SMART Program은 1학기에 취업연계형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해 하계방학과 2학기에 근로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대상은 4학년 취업준비생이며 2학기 국가근로 활동이 종료됨과 동시에 해당 기업 및 유사업종으로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취업·학생처 백광현 처장(IT경영학과 교수)은 “취업연계형 국가근로장학생에게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이외에도 선문대의 우수 취업프로그램 및 기타 경비 지원을 통해 근로활동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체험, 취업 역량강화 및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의 효과와 기업의 인력충원에 대한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