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선거
4월 재․보궐, 양당 대표의 정치적 명운…'4석 이상'의 의미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4.28  11:05:4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TV 화면 켑쳐
4·29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도권 3곳과 광주 서구 을에서 국회의원 4명을 뽑는 선거로 야권의 분열과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 돌발 변수로 판세가 요동치는 상황이 이어진 탓에 자칫 관심 뒤로 밀릴 수 있었으나 상황은 정 반대다.

여야 모두 4석 가운데 2석만 가져가도 승리한 걸로 보는 분위기로 수도권 3곳이 최대 변수이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4석 가운데 단 한 석만 건지고 나머지 3곳을 모두 상대 당에 내주거나 그 이상의 혹독한 결과도 나오지 않다는 보장이 없는 형국이다.

이번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4곳은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을 3곳은 헌법재판소의 옛 통합진보당 해산판결로, 인천서 강화을은 새누리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각각 공석이 됐던 곳이다.

선거 초반 야권 분열로 여당이 유리할 거란 전망이 나왔지만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국을 강타하면서, 선거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수도권 3곳 가운데 여당은 성남 중원에서, 야당은 관악을에서 서로 박빙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인천서구 강화을은 여야 모두 쉽게 양보할 수 없는 지역이다. 여야 지도부가 이들을 찾아 막판까지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걸 보면 중요성이 엿보인다.

다시 말할 것도 없이 이번 재보궐 선거가 중요한 정치이벤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다분히 1년 앞둔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전초전이란 생각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선거현장을 누비며 흡사 '대리전'을 방불케 하며 뛰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차기 대선에서 여야 최대 유력 후보로서 이미 '대선 전초전'은 시작된 셈이다.

한편 광주 서을은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비록 대전 충청권 등 중부권이 선거에서는 비켜나 있지만, 4석밖에 안 되는 초미니 선거임에도, 여론에 민감한 수도권이 3곳이라는 점에서 민심의 척도가 되고 차기 총선 대권의 풍향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가름 할 수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대권을 노리는 양당 대표의 정치적 명운과 관계가 있은 까닭에 '4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

 

정문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송골1길 17 (203,원진휴먼빌)  |  대표전화 : 041-581-3007  |  팩스 : 041-581-3008  |  등록번호 : 충남 아 00231
간별 :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4. 6. 18  |  발행일 : 2014. 6. 24  |  발행인 : 정문교  |  편집인 : 권환철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정문교
Copyright © 2022 뉴스앤충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