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의 결혼이주여성 2명이 ITQ(정보기술자격) 한글 자격증 합격했다.

주인공은 장미씨(35세, 중국)와 고광매씨(29세, 중국)로 이들이 취득한 이번 한글 자격증 시험에는 지원센터의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kt에서 운영하는 ‘olleh IT서포터즈 충남팀’의 숨은 공로가 빛을 발했다.

kt가 운영하는 교육봉사단체인 olleh IT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과정으로 이주여성들에 눈높이 한글강좌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는 결혼 이주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요청으로 ITQ한글교육을 시작하여 자격증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한국에 시집온 지 11년째로 8월부터 유치원에서 중국어를 강의하게 된 장미씨는 “kt가 지원한 컴퓨터 교육을 충실히 받은 결과 ITQ한글 자격증을 취득해한국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말했다.

olleh IT서포터즈 충남팀에서는 이번 시험에 불합격한 여성들을 포함해 더 많은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9월 이후 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