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총장 공정자)는 27일 오전 11시 성암문화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제22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 신입생 2493명과 편입생 278명 등 총 2771명이 입학했다.

공정자 총장은 “지성과 인성에 영성을 더하는 교육을 통해 세상에 유익을 주고, 겸손과 섬김을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서울대는 특히 입학식 이후 입학생 학부모를 위한 ‘대학비전 설명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에 대한 비전소개와 함께 학생활동, 취업, 글로벌 국제교류 등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뉴질랜드 AUT와의 복수학위를 통해 국내 대학 최초로 영연방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국제교류 설명에서는 외국대학과의 복수학위, 어학연수 등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과 관심을 가지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성철 남서울대 기획실장은 남서울대 비젼 2024 발표와 함께 “대학을 믿고 학생을 맡기신 만큼 학부모께서 바라는 유능하고 바람직한 지성인으로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는 3월 2일부터 2015학년도 1학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