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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충남도당 위원장 나소열 후보 "박수현, 그러면 안돼"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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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2  15: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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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소열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 후보가 박수현 현 위원장에게 쓴소리를 냈다.

나 후보는 “박수현  위원장이 주변의 권유로 재출마하게 됐다”고 공식적인 출마를 밝히자 나 후보가 ‘욕심의 포장’이라는 표현으로 일침을 가했다.

나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편가르기를 통해 본인의 재도전이라는 욕심을 포장하는 것일 뿐, 결코 도당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박 후보를 겨냥했다.

최근 박 후보 측의 “안 지사는 충남당원 모두가 사랑하고 지지하는 인물”이라며 “나는 박 후보 보다 더 ‘친안’, ‘친노’ 인사지만, 도당 위원장에 출마한 이상 이 모두를 뛰어넘는 친당 인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개인의 이익을 위해 도구화 하는 행위는 안 지사를 위해서도 결코 도움이 안 된다”며 “안 지사를 울타리로 여기고 이용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도당을 잘 이끌고 더 많은 당원의 지지를 모아 외연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또 “위원장은 당원들의 의견으로 결정되는 것이 순리이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소수에 의해 결정하려는 행위는 배척해야 할 1순위 나쁜 정치”라며 “평소 옳은 정치를 하자는 박 후보의 본래 모습이 이런 거였는지 몹시 실망스럽다”고 공격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새롭게 도당을 혁신시켜달라는 많은 지역위원장들과 당원들의 요구와 함께 출마를 권유해 나서게 됐지만, 갈등의 소지가 있어 표현하지 않았다”며 “당원들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자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나소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거가 아니라 당원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그런 만큼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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