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롯데마트 당진점(점장 김현주)이 당진시 직영 농산물 로컬푸드 상설매장을 설치하고 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 3농 혁신의 지역순환농업 실현과 대형유통업체와 상생 협력을 통한 로컬푸드 소비운동 촉진을 위해 지난해 롯데마트 당진점과 업무협력을 맺고 준비기간을 거쳐 3월 당진시 직영 농산물 로컬푸드 상설매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상설판매장은 롯데마트 당진점내 약 30㎡ 규모로 당진시 특산품 코너를 설치해 당진시직거래협의회(회장 오수하)에서 운영하며 당진지역 농산물 중 쌈채류, 신선채소류 등을 우선 판매한다.

또 계절별로 생산되는 지역특산품인 황토감자, 고구마, 꽈리고추, 왕매실 등의 특별 홍보판촉전도 진행할 계획으로 관내 농업인의 참여로 당진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고 손쉽게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손승하 농수산유통과장은 “그동안 관내 대형마트에서 당진 농산물 구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롯데마트와 상생협력을 통한 당진 로컬푸드 상설판매장 개설로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구입이 용이해 졌다”고 밝혔다.

손 과장은 이어 “대형마트와  당진시 상생협력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운영성과에 따라 수도권 내 대형마트와 관내 중·소형마트로 로컬푸드 판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